어제부터 내리는 비는 아직도 아쉬움이 남았는지일회용 티슈의 상쾌함처럼아침 출근길 바쁜 내 볼을 매만진다. 오늘은 나에게는 남은 하루 중의 하루오늘은 젊은 그들에게는 많은 하루 중의 하루오늘은 노년의 그분들에게는 보내기 아까운, 언제 만날지 모르는 하루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사미움 없이 사랑하고아낌 없이 주기만 할 때백만 송이 장미가 피어난다는 내용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전형적인 F (MBTI) 라서 그런지누군가에게 베푸는 삶이 왜 이리 설레는지 모르겠다. 나도 가끔씩은 소낙비가 아니더라도, 이슬비처럼 – 그렇게누군가를 덮어주는,품어주는 사랑을 주고 싶다. Ps. 하나님은 이 마음을 품으시고 예수님을 보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