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6 그날이 오면 무어라 말할까? 혹시 이세상의 많은 삶들이 가끔씩 기억으로 떠올라 입가에 미소를 짓지 않을까? 그보다는 사랑했던 일들이 가슴에 피어날 때 찬송이 나의 말을 대신하기를 그날이 오면 137 나는 곧잘 죄를 짓고는 변명을 한다. “하나님, 이런저런 죄를 지었기에 당신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라고 그럴 때마다 당신은 “나는 너를 기뻐한다”라고 대답하신다. 138 그대 무엇을 준비하는가? 먼 길을 떠나는 나그네처럼 어디로 가려는가? 떠나기를 좋아하지만 좀더 깊어지고 싶은 삶은 반복되리 그날이 올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