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을 들어온 큰 녀석이 대뜸 한다는 말이
“엄마, 아빠 이런 상황이면 각방 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건 뭔 소리~? 웬~ 각방~??
사연인즉,
늦은 저녁에~
잠을 청하려고 수면 안대를 차고 침대에 누운 내 모습과
그 옆에서 잠자기 전 졸면서도 성경을 읽는 아내의 모습을
큰 녀석이 보고 한 말이다.
사실은 이런 상황의 반복으로 내가 잠을 자기 위하여
다이소에서 수면 안대를 구입하여 착용한지는 얼마 안되었다.
굳센 아내의 습관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 여리고 성
내가 수면안대를 택한 것이다.
하긴 각 방을 쓸 방은 있기나 한지~!
Ps. 하나님! 그곳에서도 수면 안대를 써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