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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형대위에 서있습니다

shalom-lovel2u 2025. 4. 1. 12:12

그들은 평형대위에 서있습니다.

 

- 나이가 어린 아이들,

- 이제 막 부모 품에서 벗어난 성난 사춘기 아이들,

- 밤새 공부만 하는 입시 생들,

- 자신들의 꿈과 비젼을 위하여 공부로 도서관에서 온통 시간을 보내는 재학생들,

-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꿈을 품은 사회 초년생들.

- 드디어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가정을 꾸리는 젊은이들,

- 오로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린 중년들,

- 드디어 자신들만의 남은 삶을 그리며 살아가는 노년들,

- 그리고는 외롭던지, 여유롭던지 혼자 남을 삶을 살아가는 어른들이 서있습니다.

 

그들에게 “내일 (tomorrow)”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질문을 합니다.

- 나이가 어린 아이들 ~ 하고 싶은 것에 대한 풍선을 날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 이제 막 부모 품에서 벗어난 성난 사춘기 아이들 ~ 자신이 강해질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으로

- 밤새 공부만 하는 입시 생들 ~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 자신들의 꿈과 비젼을 위하여 공부로 도서관에서 보내는 재학생들 ~ 자신의 좋아하는 것을 유보하므로

-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꿈을 품은 사회 초년생들 ~ 나의 존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가정을 꾸리는 젊은이들 ~ 가족의 중요함을 느끼는 무게 감으로

- 가족을 위해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린 중년들 ~ 해도 해도 다함이 없는 책임감으로

- 자신들만의 남은 삶을 그리며 살아가는 노년들 ~ 얼마나 남았을 까 하는 남은 시간에 대한 불안함으로

- 외롭던지, 여유롭던지 혼자 남은 삶을 살아가는 어른들 ~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우리 모두는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부지런히 삶의 평형대위에서 살아갑니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그들은 모두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기다리면서도, 두려워합니다.

삶의 평형대에서 떨어지고, 다시 올라가고 – 그렇게 그들은 부단히 살아갑니다.

 

조금이라도 떨어짐에 대한 익숙함으로,

오늘이라도 자신을 위로함으로

잠깐이라도 어제를 기억하며 다시 오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떨어질 것 같은 내일을 걱정하기보다는

아직 떨어지지 않은 오늘, 그리고 지금 -

내 삶에 주어진 자그마한 성취에도 기뻐하며,

아직 곁에 있는 사람들을. 가족들을 사랑하며,

그리고 삶의 평균대위에서 나름 자신 있고,

자신만의 서툴지만, 멋진 연기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하나님은 이런 모습들을 최고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