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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shalom-lovel2u 2025. 2. 19. 14:50

몸살을 앓는다.

어제 밤부터 기침을 하더니

오한과 인후 통, 기침이 삼박자   

 

몸살은 힘들어서

몸이 살려달라고 아우성 하는 것이라는데

내가 무엇을 했길래 이리 난리인지

 

아마도 어제 밤 세차게 불어대던

겨울 바람 때문인가 보다.

 

몸살을 앓는다.

누구를 사랑하여도 다하지 못함으로

누구를 그리워하여도 여전히 마음이 외로움으로

누구를 잊지 못하여도 그래도 보고 싶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사랑하고

가끔씩 찾아오는 

나를 향한 끊임없는 몸부림

몸살이다.

  

 

 

Ps. 하나님은 가끔씩 나로 열병을 앓게 하여서 당신을 주목하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