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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픈 풍경

shalom-lovel2u 2025. 1. 31. 16:55

벽에 걸린 달력

새해 1월 마지막이라고

오늘 아침에 인사를 한다 - 벌써?

 

어제처럼 바쁜 출근

지하철 역

횡단보도를 기다린다 - 멍-

 

맞은 편에서 건너온 여자분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서

뒤돌아서서 아침의 멋진 하늘을 찰깍

그러고는 총총 가던 길을 간다 - 오~

 

바쁜 와중에도

기억하고 싶은 풍경을 간직하고 싶었나 보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을 한다.

내가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간 거리의 모습들,

내가 지나친 사람들과 못다한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모아 – 찰깍

한 장의 사진을 만들어야지

 

그때가 언제인지는 나도 모르지만

 

 

Ps. 하나님은 오늘 하루 잘 살아가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