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lom-lovel2u 2024. 8. 9. 15:37

나이가 육십이 넘어가니

매일 조심하며 곱씹는 단어 – ‘꼰대’

 

가끔은 - 혹시라도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나를 ‘꼰대’로 생각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다짜고짜 큰 녀석에게 물어본다.

“아들, 네가 생각하기에 내가 ‘꼰대’ 같다고 생각하니?”

“아니오~”하며 대답을 합니다.

아내와 작은 녀석도 나를 보며 무언의 공감을 표시한다.

 

이 대답으로 나의 ‘꼰대’에 대한 걱정은 마침표.

 

 

 

Ps. 나도 모르게 삶에 대한 익숙함이, 다른 이들에게는 ‘꼰대’로 비추어지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