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lom-lovel2u 2024. 8. 14. 11:17

큰 아이에겐 좋은 습관이 있다.

많은 일들로 정신 없이 지낸 분주한 삶들을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바쁜 삶을 산다.

 

그러다가 쉬는 날이 오면

어느 날 훌쩍 그만의 피난처로 떠난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생각의 애씀을,

분주함 속에 느껴지는 육체의 피곤함을,

관계 속에 다가오는 사람에 대한 어려움을

다 뒤로하고 그냥 떠난다.

 

엘리야가 호렙 산으로 달려가서

요란함이 아닌, 두려움이 아닌

고요한 중에,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그의 하나님을 만났던 것처럼

 

큰 아이는 피난처로 향한다.

그렇게 하나님을 만난다.

그리고는 다시 힘차게 걸어나올 것이다

 

나도 오늘 피난처로 떠나고 싶다.

그런데 어디로?

 

 

Ps. 하나님이 우리들의 피난처가 되심을 우리들은 왜 탈진해서야 깨달을까?